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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금융권 가계대출 4.8조↑‥9월 증가폭 4배 넘어

10월 금융권 가계대출 4.8조↑‥9월 증가폭 4배 넘어
입력 2025-11-13 14:19 | 수정 2025-11-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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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금융권 가계대출 4.8조↑‥9월 증가폭 4배 넘어
    부동산·가계대출 규제와 긴 추석 연휴가 있었음에도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이 5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의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9월 말보다 3조 5천억 원 많은 1천173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6월 6조 2천억 원이었던 가계대출 증가 폭은 지난 '6·27 대책' 영향으로 9월에는 1조 9천억 원까지 떨어졌지만, 10월에 다시 3조 5천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934조 8천억 원으로 2조 1천억 원 늘었고,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도 238조 원으로 1조 4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내외 주식투자 확대, 10·15 대책을 앞둔 주택거래 선수요 등과 맞물려 신용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서도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4조 8천억 원 늘면서, 1조 1천억 원 늘었던 직전 달의 증가폭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중에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사이 3조 2천억 원 불었는데, 증가액은 직전 달의 93조 5천억 원보다는 소폭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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