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성동·광진 등 아파트 단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표본 6만1천가구를 방문해 면담 조사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작년 서울 자가 가구의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는 중간값 기준으로 13.9배로 나타났는데, PIR은 월급을 고스란히 모았을 때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서 '내 집'을 가지려면 약 14년간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셈입니다.
서울 다음으로 PIR이 높은 지역은 세종(8.2배), 경기(6.9배), 대구(6.7배), 인천(6.6배) 등의 순이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