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부가 10월 자동차 산업동향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 우리나라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10월보다 29% 줄어든 21억 2천만 달러였으며 이에 따라 트럼프 정부가 25% 품목관세를 부과한 뒤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한미 양국이 관세 협상을 타결하고 우리 자동차에 적용되던 25%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확정하면서, 타결 내용을 담은 특별법이 이달 중 국회에 제출되면, 지난 1일 자로 낮은 관세가 소급 적용될 예정입니다.
최근 4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던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에 따라 작년보다 10.5% 감소한 55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10월 EU 수출은 7억 5천만 달러로 2.1% 줄었지만, 아시아는 42%, 중남미는 23.7%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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