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서 고객 4천5백여 명 이름·이메일 등 개인정보 유출‥"제 3자가 비인가 접근"

쿠팡에서 고객 4천5백여 명의 이름과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노출됐습니다.

쿠팡은 고객들에게 공지를 통해 "18일 제3자가 비인가 접근을 통해 이름, 이메일, 배송지 전화번호·주소, 최근 5건의 주문 이력을 조회한 것을 확인했다"며 "결제 정보에 대한 접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은 이어 "해당 활동을 탐지한 뒤 제3자가 사용했던 접근 경로를 차단했고, 지금까지 조회한 정보를 이용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쿠팡은 현재까지 파악한 원인과 경과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