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349건을 보면, 액정이나 작동 불량 등 품질 관련 피해 사례가 156건으로 가장 많고, 미배송 등 계약 관련 사례가 143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계약 관련 피해 사례가 크게 늘어 51건이 접수됐는데, 전년 동기 34건에 비해 50% 이상 늘었습니다.
피해 건수로도 올해 전체를 보면 월평균 10여 건 안팎이지만, 9월 22건, 10월 33건, 11월은 17일까지 53건으로 최근 피해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중고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전에 판매자의 신원 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현금거래나 계좌이체보다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분쟁 발생 시 환급받기 쉬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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