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오후 7시 반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미리 예정했던 대로 누리호를 내일 0시 55분에 발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연료와 산화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컬 장치 연결, 기밀점검 등 모든 작업이 마무리됐고, 추진 공급계 점검, 상온헬륨 충전 등 발사 준비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어제는 기상 상황이 별로 좋지 못했는데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도 잔잔해 전체적으로 발사하기 최적의 조건"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누리호는 오늘 밤 오후 11시 25분쯤 연료 충전을 마친 뒤 발사 10분 전인 27일 새벽 0시 45분부터 발사 자동운용에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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