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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건휘

한국은행, 경제성장률 올해 0.9% → 1.0%, 내년 1.6% → 1.8%로 상향 전망

한국은행, 경제성장률 올해 0.9% → 1.0%, 내년 1.6% → 1.8%로 상향 전망
입력 2025-11-27 10:20 | 수정 2025-11-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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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경제성장률 올해 0.9% → 1.0%, 내년 1.6% → 1.8%로 상향 전망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에서 1%로 올리고, 내년도 성장률도 1.6%에서 1.8%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3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1.2%로, 한은의 기존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높게 나온 점을 반영해, 지난 8월 전망치보다 0.1%p 높게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5월 올해 성장률 전망을 2.1%로 내놓은 이후, 올해 2월에는 1.5%, 5월에는 0.8%까지 낮췄고, 8월부터 다시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한은의 이번 전망치는 한국금융연구원과 OECD가 제시한 1.0%와 같고, 정부와 KDI, IMF가 제시한 0.9%보다 높습니다.

    한국은행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6%에서 1.8%로 높여잡았는데, 약 1.8%인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정부와 KDI, IMF가 각각 제시한 1.8%와 같고, 한국금융연구원의 2.1%나 OECD의 2.2%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은 2027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오늘 처음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2.0%에서 올해 1.0%로 성장률이 떨어지고 나서, 2026년 1.8%, 2027년 1.9% 까지 3년 연속 1%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올해와 내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0%에서 2.1%로, 1.9%에서 2.1%로 각각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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