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개 주력 품목 가운데 반도체를 비롯한 6개 품목 수출이 늘면서, 6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전체 수출의 28.3%로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작년보다 38.6% 증가한 172억 6천만 달러를 수출해 사상 최대 월간 수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의 25% 품목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1년 전보다 13.7% 늘어난 164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대미 관세 50%를 부과받은 철강 수출은 15.9% 줄었고, 선박과 석유화학, 자동차부품 등 다른 주력 품목 수출도 감소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미국 관세 등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능력을 발휘한 결과"라며 "12월에도 경제 회복과 성장의 핵심 역할을 하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