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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쿠팡, 개인정보 '노출' 아닌 '유출'로 재통지해야"

개인정보위 "쿠팡, 개인정보 '노출' 아닌 '유출'로 재통지해야"
입력 2025-12-03 11:23 | 수정 2025-12-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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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위 "쿠팡, 개인정보 '노출' 아닌 '유출'로 재통지해야"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전체회의 주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에게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제대로 다시 통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개보위는 오늘 긴급 전체 회의를 열고 쿠팡이 고객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하고도, 고객들에게 '일부 노출 사고'라고만 안내한 데 대해, 표현을 '유출'로 수정 반영해 다시 통지하도록 조치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개보위는 또, "쿠팡이 유출 사실을 홈페이지에 하루 이틀 공지하고,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 유출 항목 일부도 누락했다"며 "홈페이지에 제대로 된 유출내용을 재공지하라"고도 요구했습니다.

    이 밖에도 정보 유출로 인한 이용자의 추가 피해 예방 요령 등을 적극 안내하고, 이용자 민원에 대응하는 전담 대응팀을 확대 운영하는 등의 조치도 실시해 7일 이내에 조치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개보위는 지난달 30일부터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상 개인정보 모니터링 강화기간을 운영하는 등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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