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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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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청구 퇴직연금 1천3백억 원‥등기 우편 등으로 고지 예정

미청구 퇴직연금 1천3백억 원‥등기 우편 등으로 고지 예정
입력 2025-12-03 15:10 | 수정 2025-12-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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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청구 퇴직연금 1천3백억 원‥등기 우편 등으로 고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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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자가 찾아가지 않은 퇴직연금이 1천억 원 넘게 쌓여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폐업·도산한 기업에 근무했던 근로자 등이 수령하지 않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지난 9월 말을 기준으로 1천3백 9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자의 퇴직연금은 회사가 갑작스럽게 폐업·도산하더라도 금융사에 안전하게 보관되지만, 퇴직연금에 가입된 사실을 몰랐거나 근로자가 직접 금융사에 신청하는 방법을 몰라 제때 찾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퇴직연금을 청구하지 않은 사람은 약 7만 5천 명으로 추산됩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각 금융협회와 함께 연말까지 '미청구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시행합니다.

    각 금융회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근로자의 최신 주소를 전달받아 미청구 퇴직연금이 있는 근로자에게 등기 우편을 발송하고, 카카오 알림톡 등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대다수의 금융회사는 영업점을 통해서만 신청을 받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비대면 청구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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