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1주 차 서울 아파트값은 0.17% 올라 상승률이 전주보다 0.01%p 떨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2주 전 0.2%에서 지난주 0.18%로 떨어진 이후 2주째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 상승폭이 모두 줄었고 마포와 성동도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강동은 0.2%에서 0.3%로 용산은 0.34%에서 0.35%로 소폭 오름세가 확대된 곳도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시장 관망 분위기가 지속되며 매수 문의 및 거래가 감소하는 가운데, 일부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역시 0.08%에서 0.07%로 상승폭이 둔화된 가운데, 과천이 0.32%에서 0.45%로, 안양 동안은 0.1%에서 0.28%로 오름세가 커지는 등 일부 지역은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06%로 전주와 같았고, 수도권 외 지방 아파트값 상승폭은 0.01%에서 0.02%로 소폭 확대됐습니다.
전셋값 상승률의 경우 전국은 0.08%, 서울은 0.14%로 모두 전주와 비교해 변동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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