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이준희

11월 취업자 수 22.5만 명 증가‥청년고용률 19개월째 하락

11월 취업자 수 22.5만 명 증가‥청년고용률 19개월째 하락
입력 2025-12-10 08:00 | 수정 2025-12-10 10:07
재생목록
    11월 취업자 수 22.5만 명 증가‥청년고용률 19개월째 하락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전달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904만 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2만 5천 명 늘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9월 31만 2천 명으로 크게 늘었다 10월 19만 3천 명으로 급감한 뒤 다시 2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만 1천 명, 사업시설 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이 6만 3천 명, 예술 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6만 1천 명 늘어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반면, 농림어업과 건설업은 감소 폭이 더 커져 각각 13만 2천 명, 13만 1천 명 줄었고, 제조업은 감소 폭은 줄었지만 4만 1천 명 감소해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다소 감소하며 2만 2천 명 줄어 4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15~64세 고용률은 70.2%로 1년 전보다 0.3%p 상승했고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1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청년 고용 부진은 계속됐습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7만 7천 명 줄었고, 청년 고용률도 44.3%로 1.2%p 내려 19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취업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254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 4천 명 늘었고 특히 30대 쉬었음 인구는 31만 4천 명으로 역대 11월 가운데 최고치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