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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공정위에 좌석 텅텅 빈 괌 노선 축소 요청

대한항공, 공정위에 좌석 텅텅 빈 괌 노선 축소 요청
입력 2025-12-11 17:14 | 수정 2025-12-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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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공정위에 좌석 텅텅 빈 괌 노선 축소 요청
    대한항공은 좌석이 텅텅 비어 운항 중인 인천-괌 노선과 부산-괌 노선을 축소해달라고 공정위에 요청했습니다.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연도별·노선별 좌석 수를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의 90% 이상 유지하라는 조건을 작년 12월 부과했습니다.

    시장 지배력이 큰 양대 항공사가 결합하면서 경쟁이 제한되고 소비자 편익이 침해받는 상황을 막기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근래 괌이 여행지로서 비교 우위를 상실하면서 항공편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지난달에는 부산에서 괌으로 가는 180석 규모 항공기에 승객 3명과 항공사 직원 6명만 탑승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공정위가 내린 시정 명령에는 급격한 수요 변화 등 중대한 사정 변경이나 외부적 요인에 의한 불가피한 사정 변경 등이 생기면 대한항공이 그 내용을 바꿔 달라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성 조항이 포함돼 있습니다.

    공정위는 "항공시장에서 소비자 편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이들 노선의 시정명령 변경 요건 충족 여부 등을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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