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역 앞에서 파업 예고 기자회견 연 철도노조
코레일은 내일 오전 9시로 예정된 철도노조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수도권전철(서울지하철 1·3·4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강선 등)과 대경선(구미~경산), 동해선(부전~태화강) 등 광역전철이 평시 대비 25% 감축 운행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레일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내부 대체 인력과 군 인력 등을 추가 투입해 운행률을 75.4% 수준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다만 경강선·대경선·동해선·경의중앙선 등 일부 노선은 파업 시 배차간격이 4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늘어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역과 열차 혼잡도 모니터링과 대체인력, 시설물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코레일 경영진은 열차 운행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성과급 지급기준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내고, 정부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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