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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AV 표지 업로드 사고, 저 스스로도 납득이 안 됩니다" [인터뷰M]

박성훈 "AV 표지 업로드 사고, 저 스스로도 납득이 안 됩니다" [인터뷰M]
입력 2025-01-08 13:52 | 수정 2025-01-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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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성훈이 일본 AV 표지 업로드 사건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오후 박성훈은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감독 황동혁, 이하 '오징어 게임2')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박성훈은 극 중 성확정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는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조현주 역을 맡았다.

    정의로운 인물상과 흡입력있는 연기로 공개 당시부터 호평을 얻은 박성훈. 그러나 작품 바깥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로 곤욕을 치른 그다.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AV(성인 영상물) 포스터를 게재했던 박성훈. 이를 빠르게 삭제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로 확산됐고, 소속사를 통해 "DM으로 받은 사진을 실수로 잘못 누른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납득이 어려운 해명에 논란이 계속되자, 소속사는 재차 해명에 나섰다. "전달받은 사진을 회사 담당자에게 재전달하는 과정에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박성훈은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직접 입을 열고 "크나큰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관련 사건을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굳은 표정과 침체된 목소리로 사과를 하다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 그다.

    이어 "어느 때보다 무겁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임했다. 가장 큰 이유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정말 노고가 컸는데, 조금이라도 또 다른 피해를 안겨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더 긴장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박성훈은 당시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문제가 되었던 사진을 DM으로 발견했었다. 그게 너무 충격적이었고, 문제 소지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 사진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조작의 실수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 자신도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조금 지나보니 스토리에 올라가 있었고, 너무 당황해서 담당자에게 통화하고 문제가 심각하다고 이야기를 나눈 뒤 그 사진을 바로 삭제했다. 영상은 당연히 보지도 않았다. 부계정을 사용한다는 의혹이 있는데 갖고 있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 실수지만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쳤고, 내 잘못으로 인해 그걸 인지하고 며칠동안 수많은 자책과 후회, 반성을 해왔다. 이 순간까지도. 혹여라도 이런 실수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마음을 무겁게 하고 평소 언행을 조심히 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사과했다.

    '오징어 게임2'는 지난달 26일 전 회차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공개 11일 만에 1억 262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2주차에도 글로벌 TOP10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즌3은 2025년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넷플릭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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