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입 여는 탑…'오징어 게임2' 인터뷰 나선다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의 입이 대중에게 열릴 전망이다. '오징어 게임2' 인터뷰에 나서기로 한 것.


10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측은 탑이 오는 15일 서울 모처에서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극 중 빌런 타노스 역을 맡은 탑. 코인 투자 실패로 인해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는 인물이다. 거친 성격의 캐릭터로, 'O' 투표자들의 중심에 서 있는 '빌런' 팀의 리더 격이다. 몰래 반입한 마약을 종종 섭취하는 기행도 펼친다.

적지 않은 비중과 파격적인 연기로 해외 시청자들에게 짙은 인상을 남긴 최승현. 그러나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그의 '오징어 게임2' 복귀 소식은 국내 시청자들의 싸늘한 반응을 불렀다. 인맥 캐스팅 논란까지 불거진 이유다.

이로 인해 '오징어 게임2' 공개 전후 각종 홍보 활동에도 배제된 그다. 제작발표회, 글로벌 쇼케이스, 해외 시상식 등에 탑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았다.

이번 인터뷰로 탑의 '오징어 게임2' 출연 비하인드와 에피소드가 취재진들을 통해 풀릴 예정. 과연 대중들에게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iMBC연예 백승훈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