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DJ이상순은 "내가 방송 시작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들은 분이 이효리가 아닌가 싶다"라며 "내 DJ 실력에 변화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큰 변화는 없다. 사실 드라마틱한 분이 아니지 않나"라며 "잔잔하니 처음이나 끝이나. 내 남편이 그런 편이다. 그 점이 정말 사랑스러운 점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효리는 "큰 변화는 없지만 그 모습을 청취자분들이 좋아해 줄실 것 같다. 너무 익숙해지면 이상순의 풋풋한 맛이 없어져서 그대로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듣고 있던 이상순은 "그래서 실수 중이다. 너무 완벽하면 안 되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자, 이효리는 "약간의 실수가 있는 게 완벽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응원했다.
그 후 3부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상순은 광고가 끝나고도 마이크를 켜지 않았고, 다급히 마이크를 켠 이상순은 "광고가 끝났는지도 모르고 마이크를 안 올리고 있었다. 오늘도 이렇게 실수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매일 낮 4시부터 6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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