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김민희 홍상수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건 지난해 여름이고, 현재 임신 후기 상태에 예정일은 올 봄이다.
경기도 하남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15일 산부인과에 방문해 검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댓글이 1000개 가까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애 대학 가기도 전에 팔순이 먼저 옴", "이혼 안 했으니까 혼외자네", "태어날 아기는 무슨 죄?", "애가 크면서 혼란스럽겠네 더구나 아빠는 할아버지 뻘이고 다르 집하고 우리 집은 뭔가 많이 다르구나, 이상하다 싶겠지", "아...정신적인 사랑만(사랑이라고 부르기도 싫다만) 하는 줄", "김민희 진짜 대단하다 여러 의미로", "이제 한국이 할리우드 보다 앞서나갈 수 있나?", "심지어 딸이 있네", "초등학교 입학 때 할아버지 손잡고 입학식 가겠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반면 "솔직히 축하할 임신이 아니라고 해도 사생아니 혼외자니 이런 말은 안 해도 될 듯. 어떤 사유로든 사생아니 혼외자니 라벨 붙어서 태어난 사람들 중에 자기 뜻이 그래서 그리 태어난 사람은 없지 않나. 부모만 욕하고 애는 그냥 살게 내버려 두자", "애는 죄 없으니 순산하시길", "10년 같이 살았으면 부부지 뭐", "애는 잘못 없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1982년생인 김민희와 1960년생 홍상수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작업하며 불륜설에 휩싸였고, 이후 두 사람은 관계를 인정했다.
홍상수는 아내와 딸이 있음에도 당당하게 불륜을 저질렀다. 홍 감독은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지만 재판에서 패소, 결국 이혼을 포기하고 김민희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 중이다.
불륜설이 나기 전, 홍상수가 집을 나서며 딸에게 보낸 문자가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홍상수는 딸에게 "아빠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어"라며 "(김민희) 그 여자가 내게 용기를 줬어. 이제 그 사람과 함께 할거야"라고 보냈다.
또한 아내에게는 "더 이상 딸의 유학비를 대줄 수 없다"고 통보해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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