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김민희·홍상수 임신설→'이혼' 최민환·율희 폭로전 [주간연예이슈]

정치권과 연예계를 가리지 않고 뜨거운 이슈로 가득했던 한 주였다. 베우 김민희와 영화감독 홍상수의 임신설이 제기됐다.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은 전 아내 율희와의 이혼 사유를 폭로했고, '오징어 게임2'에서 타노스 역할을 맡은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은 취재진과의 11년 만에 인터뷰에 나섰다.

◆ 김민희·홍상수 임신설 제기 영화감독 홍상수의 연인인 배우 김민희의 임신설이 제기됐다.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홍상수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했고, 현재 임신 후기 상태라고 보도했다. 올해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임신 사실을 알게된 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나 2016년 열애설에 휘말렸다. 법적 부부가 아닌 두 사람은 이듬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 최민환 작심 폭로…율희 반응은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전 아내인 라붐 출신 율희와의 이혼 사유를 폭로했다.

최근 최민환은 한 매체를 통해 율희와의 이혼 사유를 율희의 잦은 가출과 지나치게 잠을 많이 자는 수면 습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율희 측 역시 타 매체에 최민환의 폭로가 일방적 주장이라 반박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민환 폭로에 따르면) 율희가 하루에 4시간만 활동했다는 건데,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2024년 12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세 아이 양육권은 최민환에게 돌아갔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를 통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하던 율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과의 이혼 이유를 그의 유흥업소 출입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최민환이 여성 접대부를 요청하는 정황이 의심되는 녹취록도 공개했다.

이후 율희는 최민환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변경·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 '오징어 게임2' 타노스, 탑 최승현 인터뷰

대마초 흡연 등 각종 구설에 오르며 연예계 활동을 멈췄던 탑이 대중 앞에 다시 나타났다.

최근 탑은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취재진을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출연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탑은 "내 지난 잘못, 과오로 생겼던 일들로 하여금 많은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에게 큰 상처와 실망을 드렸다. 멤버들에게도 큰 피해를 끼쳤다"며 사과했다.

빅뱅 활동 여부에 대해선 "난 염치가 없어서 빅뱅을 떠난 사람"이라며 "재결합을 원하는 팬들에게 희망 고문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칸 공식 sns, 더씨드, KBS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