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연출 이도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과 이도윤 PD가 참석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다. 기발한 전개로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하영은 중증외상팀의 깡다구 좋은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았다. 천장미는 모두가 꺼리는 중증외상팀을 5년째 지키고 있는 책임감 강하고 실력도 좋은 베테랑 간호사로, 양재원과 함께 백강혁을 든든히 보좌하며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이날 하영은 "아무래도 현실에서 간호사가 교수님을 쥐락펴락한다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아무래도 작품의 특성상, 여자이지만 교수님을 잡고 설득도 하고 협박 아닌 협박도 하고, 이런 걸 잘 살리는 게 재밌겠다는 걸 주안점으로 뒀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 분들이 정말 피곤한 스케줄을 소화하시지 않나. 직업적인 면과 피로함이 담긴 일상적인 톤을 살리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오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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