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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에게 당한 선우은숙 자매, 성적 비하에 고통의 비명 [전문]

유영재에게 당한 선우은숙 자매, 성적 비하에 고통의 비명 [전문]
입력 2025-01-23 15:17 | 수정 2025-01-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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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선우은숙 자매가 2차 가해에 고통의 비명을 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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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금번 사법부의 상식 있는 판결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가족 간 성폭력에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알렸다. 유영재는 선우은숙의 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법정 구속된 바 있다.

    선우은숙 측은 "선우은숙 자매는 판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수없는 인터넷 및 유튜브상 모욕, 조롱, 명예훼손, 성적 비하 등 2차 가해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모든 것을 잃을 각오로 이 사실을 밝히고 고소했으나 피해자들은 보호받지 못했고 끝없는 악플과 조롱 모욕의 테러를 견디어 내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버티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인터넷 및 유튜브상 댓글이나 방송을 통해 조롱과 모욕, 허위 사실 명예훼손을 자행하신 분들께는 1주일간의 여유를 드리고자 하오니 이를 삭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1주일 이후에 발견되는 2차 가해 댓글, 방송 등에 대해서는 채증 후 법적 조치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4월 이혼했다. 유영재는 2023년 3~10월 다섯차례에 걸쳐 당시 아내였던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두 사람은 이와 별개로 혼인 취소 소송도 진행 중이다.

    이하 선우은숙 측 입장 전문이다.

    선우은숙씨 측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입니다.

    금번 사법부의 상식 있는 판결을 존중합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가족 간 성폭력에 문제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우은숙 자매는 판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수없는 인터넷 및 유튜브상 모욕, 조롱, 명예훼손, 성적 비하 등 2차 가해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보았습니다.

    모든 것을 잃을 각오로 이 사실을 밝히고 고소하였으나 피해자들은 보호받지 못하였고, 끝없는 악플과 조롱 모욕의 테러를 견디어 내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버티는 상황입니다. 이에 부탁드리는 바는 인터넷 및 유튜브상 댓글이나 방송을 통해 조롱과 모욕, 허위 사실 명예훼손을 자행하신 분들께는 1주일간의 여유를 드리고자 하오니 이를 삭제하여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주일 이후에 발견되는 2차 가해 댓글, 방송 등에 대하여는 채증 후 법적 조치 예정입니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성폭력 피해자들이 조롱과 모욕을 당하지 않고 2차 가해로부터 보호받는 세상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KBS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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