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일 조한철 어머니 이혜근 씨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79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일 오전 10시 2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용인 아너스톤이다.
현재 조한철은 슬픔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조한철은 1973년생으로 지난 1998년 연극 ‘원룸’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재벌집 막내아들’, ‘엄마친구아들’, ‘경성크리처’, ‘로맨스는 별책부록’,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정직한 후보’, ‘로기완’, ‘전,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2023 KBS 연기대상’에서 ‘혼례대첩’으로 조연상을 받은 그는 수상까지 25년이 걸렸다며 “제가 매사에 좀 느렸다. 방향만 잘 잡고 속도는 생각 안 하고 살았다. 그래서 급하지 않았고 연기하면서 즐겁고 행복했다. 근데 늦게 걷다 보니 많이 답답하셨을 어머니 이혜근 님, 아프지 마시고 조금 더 힘내달라”라며 뭉클한 수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