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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 결혼 소식에 가족도 '화들짝'…"전달 습관 고칠게요" [전문]

원지 결혼 소식에 가족도 '화들짝'…"전달 습관 고칠게요" [전문]
입력 2025-02-03 09:11 | 수정 2025-02-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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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유튜버 원지가 깜짝 결혼 발표 후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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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원지는 자신의 SNS에 "여러분들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이 표정으로 잠시 숨어있던 소라게"라며 유튜브 커뮤니티에 글을 남겼다.

    원지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분들께서 축하와 관심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며 "워낙 뭐든지 (귀찮아서) 제 이야기를 크게 하지 않는 성격이다 보니 가족이나 주변분들도 여러분과 같은 반응이었다"고 결혼 발표 후 근황과 주변인들의 반응을 알렸다.

    이어 "앞으로는 너무 말 안 하는, 결과만 대뜸 전달하는 습관(?)을 좀 고쳐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 깜짝 놀란 구독자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그러면서 "내일 다시 출국을 앞두고 있다. 유튜브에는 미리 찍어두었던 (광고포함) 자취 영상이 하나 올라갈 예정이다. 이후에는 촬영 잘 다녀와서 업로드 루틴 다시 잘 잡아보도록 하겠다. 정말 많은 축하와 관심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원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 커뮤니티에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조금(많이) 놀라실 수도 있는 소식을 전해드리려 한다. 내가 결혼을 한다"며 "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시고 아주 소박하게, 눈에 안 띄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비남편에 대해 "우연히 저를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예측 불가한 기복 큰 제 인생에서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더 멀리, 더 재미있게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더라"고 설명한 원지는 "앞으로도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제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보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원지의 연인에 대한 과도한 추측과 함께 신상털이에 나서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이와 관련해 원지는 "예상보다 많은 분들께서 축하와 관심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도 "결혼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추측과 개인정보 공유, 사생활 침해 등이 막무가내로 이루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시는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도 큰 상처와 피해가 될 수 있음을 꼭 명심 부탁드린다. 따뜻한 축하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만큼, 더 이상의 침해는 삼가주시길 다시한번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하 원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들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이 표정으로 잠시 숨어있던 소라게입니다.

    행복한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분들께서 축하와 관심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워낙 뭐든지 (귀찮아서) 제 이야기를 크게 하지 않는 성격이다 보니 가족이나 주변분들도 여러분과 같은 반응이었는데요. 앞으로는 너무 말 안 하는 + 결과만 대뜸 전달하는 습관(?)을 좀 고쳐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근황을 조금 공유드리자면, 저는 내일 다시 출국을 앞두고 있습니다. 유튜브에는 미리 찍어두었던 (광고포함) 자취 영상이 하나 올라갈 예정이구요! 이후에는 촬영 잘 다녀와서 업로드 루틴 다시 잘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많은 축하와 관심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ENA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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