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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아내 서희원, 급성 폐렴으로 사망 "잘가, 영원히 사랑해"

구준엽 아내 서희원, 급성 폐렴으로 사망 "잘가, 영원히 사랑해"
입력 2025-02-03 13:39 | 수정 2025-02-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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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스타 서희원(徐熙媛)이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4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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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대만 중앙통신(CNA) 등 현지 매체들은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徐熙娣)의 입장문을 인용,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서희제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면서 "나의 가장 사랑하는 언니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생에 그녀의 동생으로 함께하며 서로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큰 축복이었다"라며 "영원히 감사하며 깊이 그리워할 것이다. 편히 쉬길 바란다. 잘가,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iMBC연예는 구준엽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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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희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그의 SNS 게시물 댓글에 "말도 안 돼. 믿을 수 없다", "보도들이 거짓이길 바랍니다", "언니 우리를 떠나지마", "믿을 수가 없다", "더이상 아프지 말고 편안히 쉬길"이라고 남겼다.

    앞서 서희원은 지난 1월 말, 대만 유명 영화인이 개최한 파티에 남편 구준엽과 동반 참석해 건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한편, 서희원과 구준엽은 지난 2000년대 초반 교제했으나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고, 2022년 구준엽과 재혼해 큰 축하를 받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서희원 개인 계정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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