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피아' 감독 "지수와 작업한 건 행운…천만다행이라는 생각 밖에 안 해"

'뉴토피아' 윤성현 감독이 "지수와 함께 작업한 건 행운"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시네마관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극본 한진원 지호진·연출 윤성현) 시사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뉴토피아'는 서울의 고층 빌딩 방공부대를 배경으로 군인 재윤(박정민)과 방금 이별을 통보받은 그의 여자친구 영주(지수)가 좀비 떼와 사투를 벌이며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뉴토피아' 간담회에 참석한 윤성현 감독은 지수에 대해 "지수와 함께 작업을 해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1, 2부까지 봤을 때 정확히 알 수는 없는데, 8부까지 다 보면 '지수가 아니면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이 캐릭터가 갖는 유머러스함이 중요하다. 캐릭터 자체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게 중요한데, 지수라는 사람 자체가 유머러스하다. 오랜 팬인 내가 봤을 때 지수는 굉장히 유머러스하다"라며 "같이 작업해 나가면서 '천만다행’이라는 생각 밖에 안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말 행운이었고, 인간적으로나 배우로서나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감사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총 8부작으로 제작된 '뉴토피아'는 오는 7일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시청 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쿠팡플레이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