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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베아트리체 연상케 하는 클래식한 아름다움

입력 | 2025-02-07 09:26   수정 | 2025-02-07 09:26
드라마 ‘눈물의 여왕’ 이후 광고계의 여왕으로 등극한 배우 김지원이 '엘르' 2월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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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스페셜 화보 프로젝트의 테마는 ‘사랑의 찬미’. 배우 김지원이 앰배서더로 활약 중인 불가리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메종인 만큼, 이번 화보 촬영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가 단테 알리기에리(Dante Alighieri)의 시와 산문에서 영감을 얻은 콘셉트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배우 김지원은 마치 단테가 일생 동안 사랑했던 여인 베아트리체로 분한 듯 촬영에 몰입하며 사랑에 빠진 아름답고도 우아한 여성의 모습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이 끝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사랑이 넘치는 촬영장이었다”며 “작품을 할 때마다 ‘저라는 사람이 조금씩 성장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요즘은 좀더 넓은 의미의 사랑, 인류애, 사람에 대한 애정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는 것 같다”는 사랑에 대한 깊은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김지원에게 영원히 아름답게 기억될 것 같은 순간들이 있냐는 질문에는, “단번에 ‘팬미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제 인생 처음으로 팬분들이 주시는 엄청난 사랑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평생 기억할 것 같은 추억이다”라는 답변으로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