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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故서희원 재산 지키려는 이유 이건가? "전남편-시모 "2천억 대 빚 있어"

구준엽, 故서희원 재산 지키려는 이유 이건가? "전남편-시모 "2천억 대 빚 있어"
입력 2025-02-11 14:05 | 수정 2025-02-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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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톱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의 전 남편 왕샤오페이와 전 시모 장란이 2000억 원대의 빚을 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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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왕샤오페이와 장란이 1억 4200만 달러(한화 약 2064억 원)의 빚을 지고, 친척 명의로 대만에 신탁을 설립, 돈을 은닉하고 세탁하는 도구로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왕샤오페이와 장란이 2000억 원대의 빚을 진 이유에 대해 "회사를 사모펀드에 팔 때 매출을 허위로 보고했다. 사모펀드는 장란을 고소했고 법원은 그에게 1억 4,200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라며, 한 누리꾼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어 "장란은 돈을 대만으로 가져가 왕샤오페이와 친척의 이름으로 신탁 기금을 설립해 그 돈이 더 이상 그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들은 뉴욕에서 부동산을 매수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왕샤오페이와 장란이 고 서희원의 유산을 상속받아 빚 갚는데 사용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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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구준엽은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 서희원은 춘절 기간을 이용해 가족과 일본 여행을 하던 중 사망했다. 고인은 지난달 29일 일본에 도착했는데 당시에도 감기 증상이 있었고, 도착 후 줄곧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껴 호텔에만 있다가 결국 구급차에 실려갔으며, 한밤중에 독감 판정을 받았다. 이후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결국 세상을 떠났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보그 타이완, 린후이징 SNS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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