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지옥4'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지난 11일 대망의 마지막 선택을 끝으로 종영했다.
이날 박수지 PD는 육준서 이시안이 한 이불을 덮고 있는 장면에 대해 "깜짝 놀랐다"라며 "현장에 있던 MC들이랑 똑같은 반응이었다고 보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원 PD는 "특별히 뭐가 있었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 하지만 한 이불을 덮은 게 방송에서는 최초이기 때문에 놀라긴 했지만, 카메라 앞이라는 걸 배제하고 생각해 보면 20대 남녀가 서로 호감이 있는 상태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충분히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범주 안에서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면서 기대되는 부분이나 우려되는 부분이 있을까. 박수지 PD는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전반적으로 시즌4가 만족스럽긴 하지만 아쉬운 점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남녀 출연자들이 같이 있을 수 있었던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남자 여자의 지옥도를 나누지 않았나. 남자 출연자 선발 과정 때문에 하루 정도 떨어진 시간이 있었다. 관계를 발전하는 시간을 놓친 거 아닌가 싶더라"며 "다음 시즌에는 이런 걸 보완해서 하려고 한다. 출연자 본인의 매력을 더 보여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떨어진 시간에 그 기회를 놓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정현 PD는 "아쉬운 점을 잘 보완해서 더 핫하고 매력적인 분들과 시즌5 잘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솔로지옥4'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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