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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인 거 모르나…유튜버 영알남, 승무원 신체 부각한 섬네일 사용

불법촬영인 거 모르나…유튜버 영알남, 승무원 신체 부각한 섬네일 사용
입력 2025-02-14 11:01 | 수정 2025-02-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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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영알남(본명 양승준)이 승무원의 신체를 부각한 섬네일을 사용해 논란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영알남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비행기 좌석 사고 났습니다.. 남 일이 아닙니다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알남은 베트남항공기 좌석 이슈를 해결하고, 도어 바로 앞에서 티켓을 확인하던 승무원의 신체 부위가 강조된, 선정적인 부분을 섬네일로 사용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장면은 영상 속 빠르게 지나가는 장면 중 하나였는데, 영알남은 굳이 이 장면을 섬네일로 선택한 것.

    썸네일을 본 구독자가 "에헤이 섬네일 이거 노린 거 아닙니까"라고 묻자, 영알남은 "ㅇㅇ"이라는 댓글을 남겼다가 자정에 삭제했다.

    영알남이 당당하게 인정하자, 누리꾼들은 "100만 유튜버 영알남은 해외여행 콘텐츠 하면서 허락도 없이 비행기 승무원 가슴 찍어서 동영상 섬네일로 박아놓고 노리고 한 거 맞다고 실토함. 불법촬영이지 뭐냐 이게", 저 당사자분한테 성희롱으로 고소 당했으면 좋겠다", "전부터 말하는 거 이상해서 차단함", "저 항공사에 제보해야 하는 거 아니야?", "성희롱을 저렇게 당당히 한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섬네일 감사합니다", "섬네일 보고 구독 눌렀습니다", "영알남 안 보다가 섬네일 보고 들어옴" 등의 반응도 있었다. 이런 댓글들에 영알남은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반응을 즐겼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문제가 된 섬네일은 여성 승무원의 얼굴까지 그대로 드러나는 사진으로 변경됐으나, 영상 속에는 그대로 나오고 있다.

    한편, 영알남은 구독자 119만명을 보유한 유튜버이자 영어 강사다. 지난 2016년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 영미권 국가의 문화, 영어에 관련된 콘텐츠를 주로 업로드했고 지금은 여행 유튜브를 주로 업로드하고 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유튜브 영알남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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