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한유림(윤경호)의 하나뿐인 외동딸 한지영 역으로 활약한 박정윤은 14일 소속사 애닉이엔티를 통해 "의미 있는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빠 역의 윤경호 선배가 편하게 해주셔서 긴장하지 않고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2월 12일 넷플릭스 시청 순위 사이트인 투둠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3주차 54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TV쇼(비영어) 부문 2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등 8개국에선 1위를 차지했고,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를 포함한 41개국에서 10위권 안에 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지영은 한유림의 하나뿐인 외동딸이자 백강혁이 수술 중 심장에 수술 장갑을 덧대는 임기응변으로 살려낸 인물로 등장했다. 이를 계기로 백강혁과 한유림은 적군에서 완벽한 아군으로 거듭나기도. 박정윤은 안정적인 연기로 한지영 역을 소화, 메스 잡은 아빠가 좋아서 의대 갔다는 말 한마디로 아빠가 당장 수술에 뛰어드는 화면 전환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한지영은 2022년 넷플릭스 ‘소년심판’을 통해 데뷔한 배우로, '정싱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디즈니 플러스 '너와 나의 경찰 수업', tvN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영화 '영웅' 등 작품에 출연해 왔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넷플릭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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