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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교가 배우 김새론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미교는 1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사람 한 번 죽어나가야 악플러들 손이 멈춤. 아차 싶어서. 근데 본인들이 악플을 달고 있다는 것조차 모르겠지?"라며 분노했다.
이어 "언론과 방송도 마찬가지"라고 꼬집으며 "그렇게 이슈 찾고 어그로 끌려고 자극적으로 기사 내고 뭐든 만들어내서 결국 사람 한 명 죽어 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난 관련 없다는 식으로 세상 선한 척 역하다. 참 사람 하나 죽이는 거 일도 아니다. 죽은 사람만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고(故) 김새론은 같은 날 오후 4시 45분께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사전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김새론의 집에 방문했다가 김새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사망 경위 등을 계속해 수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