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극 중에서 이준영은 천재라 자부하지만 현실은 무명 작곡가인 홍시준 역을 맡았다.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이준영은 학창 시절부터 늘 자신을 믿어준 여자친구 손주아(전소니 분)와의 이별과 시나리오 작가가 된 손주아와의 재회, 그 후의 사연을 섬세한 터치의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렀다.
특히 절친한 사이인 고겸(최우식 분)과의 쫄깃한 케미스트리, 헤어진 장기 연인 간의 다시 시작된 설렘부터 폭발하는 갈등에 다시 직면해 쏟아낸 분노와 오열까지 이준영의 한층 깊어진 연기 세계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간 선악은 물론, 장르와 배역을 불문한 다양한 작품으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은 이준영은 '멜로무비'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연기 역량을 증명했다. 매 작품마다 '인생캐' 경신을 알린 이준영은 '멜로무비'에서도 또 한 번의 진정한 인생작을 썼다. 또한 이준영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OST '언더 선셋(Under Sunset)'까지 직접 부르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디피(D.P.)'에서 탈영병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영화 '용감한 시민'에서도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 12일 종영한 tvN X 티빙(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최종회에서는 세종 역으로 특별 출연, 첫 사극 도전임에도 '성군' 세종의 카리스마를 완벽한 연기로 그려내며 '대세 배우' 진가를 입증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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