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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 故김새론 사망에 분노 "양심적으로 찔리지 않나?" [소셜in]

서유정, 故김새론 사망에 분노 "양심적으로 찔리지 않나?" [소셜in]
입력 2025-02-18 14:33 | 수정 2025-02-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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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김새론 사망 소식을 접한 배우 서유정이 안타까움을 드러낸 동시에 분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서유정은 18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정말 더 이상 불필요한 기사와 악플 영상 짜깁기 감정을 끝까지 몰살 시킨 후에 너덜너덜할 때까지 쥐고 있다가, 있게 만들다가 이런 비보를 접해야만 나 몰라 식으로 변해버리는 태도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꼭 그런 방법으로 언론플레이하고 약한 심리 자극해서 벌고 살고 쓰는 게 양심적으로 찔리지 않냐"며 "무슨 사건 하나 터질 때마다 공인이란 이유 하나로 마녀사냥부터 짜깁기 편집으로 악플 달게 만들고 그걸로 홍보하고. 이제 그만들 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렇게 고인이 된 분들 내가 그렇게 되리라 생각들 못하고 살았다. YOU(너)가 될 수 있고 ME(나)도 될 수 있다"며 "그러니 악한 험담 글 삼가해 달라 제발. 언론도 그만해라 제발. 세상이 엉망으로 간다"고 분노했다.

    서유정은 "지금도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사람들이 많을 거다. 우리 조금 더 주위에 관심을 갖고 따뜻하게 안아줘라. 안부도 묻고"라며 "이 땅에서 별이 되기까지 힘들었을 텐데 하늘에선 영원히 떨어지지 않는 별로 행복하게 지내라. 견디고 사느라 고생 많았다"라고 고 김새론을 애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고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그와 만나기로 약속한 지인이 먼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이미 숨진 상태였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경찰은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변사사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서유정 글 전문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더이상 불필요한 기사와 악플 영상 짜집기 감정을 끝까지 몰살 시킨 후에 너덜너덜 할때까지 쥐고 있다가 있게 만들다가 이런 비보를 접해야만이 나몰라식으로 변해버리는 태도들 꼭 그런 방법으로 언론플레이 하고 악한 심리 자극해서 벌고 살고 쓰는게 양심적으로 찔리지 않으신가요?

    무슨 사건하나 터질때마다 공인이란 이유 하나로 마녀사냥부터 짜집기 편집으로 악플달게 만들고 그걸로 홍보하고.. 이제 그만들 하세요

    이렇게 고인이 된 분들 내가 그렇게 되리라 생각들 못하고 살았습니다 You가 될수있고 me도 될수있습니다 그러니 악한 험담 글 삼가해 주세요 제발 언론도 그만 하세요 제발 세상이 엉망으로 가네요

    지금도 괴로움에 몸부림 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우리 조금더 주위에 관심을 갖고 따듯하게 안아주세요 안부도 묻고.... 이땅에서 별이 되기까지 힘들었을 하늘에선. 영원히 떨어지지 않는 별로 행복하게 지내세요 견디고 사느라 고생 많았어요...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서유정 김새론 SNS 캡처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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