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빈은 "무용수가 얼마나 열심히 사는지를 이번 작품을 통해 알게 되었다. 다앙한 소품을 이용한 무용들이 많아서 땀흘려가며 무용가의 삶을 체험할수 있었다"며 작품 속 한국 무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수빈은 "이렇게 앉아 있으면서도 독일어나 영어를 못하니까 우린가? 하면서 잠시 앉아 있었다. 한국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상을 받아서 너무 기뻤다. 독일 친구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너무 많더라. 한국말로 편지를 써주더라."라며 해외 영화제에서의 경험을 알려 웃음을 안겼다.
정수빈은 "이 작품이 첫 영화 데뷔작이다. 그 시절 수빈이는 먹는 걸 너무 좋아했다. 나리의 삶을 살면서 처음으로 43키로라는 숫자를 찍어봤다. 나리처럼 춤을 잘 추고 싶어서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몸이 삶을 담더라. 마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며 첫 데뷔작에서 인생 체중을 가져볼수 있었다는 말을 했다.
정수빈은 "혼자서 괜찮다고 하기보다 누군가가 괜찮냐고 물어봐줄때 괜찮다는 느낌표를 가질수 있게 되더라. 단 한번도 혼자가 아니었고 함께하는 분들이 있어서 행복해질수 있게 된 것. 좋은 분과 함께하는 세상이 되길 바라고 다들 행복하시면 좋겠다"며 관객들에게 당부했다.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이들이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2월 26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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