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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문 "한 제작사, 내 입 막으려 14억 원 제안한 적도"

올리비아 문 "한 제작사, 내 입 막으려 14억 원 제안한 적도"
입력 2025-02-21 10:25 | 수정 2025-07-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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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모데카이', '엑스맨: 아포칼립스', 드라마 '뉴스룸'과 '식스' 등으로 유명한 올리비아 문이 비밀 유지를 조건으로 한 제작사에게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를 제안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올리비아 문은 최근 모니카 루인스키의 팟캐스트 '리클레이밍'에 출연, 이와 같이 전했다.

    이날 올리비아 문은 "한 작품을 촬영하던 중 트라우마를 일으킬 만한 사건을 겪었고, 해당 제작사는 내게 비밀 유지를 조건으로 걸며 100만 달러의 보상금을 제시했다"라고 폭로하며 "난 비밀 유지 각서에 서명하고 싶지 않다 했지만, 그들은 '무조건 해야 한다'라고 강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언가 잘못됐음을 느꼈다. 만약 여기에 사인한다면 누군가는 '결국 돈 때문에 그런 거냐'라고 할 것 같았고, 내 주장의 타당성을 잃어버릴 것 같았다. 그래서 변호사들과 상의한 끝에 결국 서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문밖으로 나설 때 스스로가 굉장히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들의 제안은 무례했고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올리비아 문은 어떤 작품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올리비아 문은 이전에도 촬영장에서 당한 부당한 일에 대해 솔직하게 폭로한 바 있다. 지난 2017년엔 브렛 래트너 감독을 성희롱 혐의로 고발했으며, 2018년엔 '더 프레데터'의 셰인 블랙 감독이 성범죄자 스티븐 와일더를 자신의 친구라는 이유로 섭외했다 폭로했다. 이후 셰인 블랙 감독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올리미아 문 개인 계정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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