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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4' 개봉 2주차에 북미 수익 68% 감소

입력 | 2025-02-24 09:04   수정 | 2025-02-24 09:04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개봉 2주 만에 매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3일(현지시간)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주말 박스오피스 성적이 68% 감소했다"라고 보도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북미 오프닝 성적(개봉 후 첫 주말까지의 매출을 통합해 매기는 성적)으로만 8884만2603달러(한화 약 1277억 원)를 돌파하고, 휴일인 대통령의 날엔 1억 달러 매출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흥행 행보를 보였지만 2주 만에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개봉 2주 차 주말에 북미에서 총 2830만 달러(한화 약 406억 원)를 벌어들이는 데 그쳤다. 북미를 제외한 국가에선 누적 1억4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현재까지 2억8940만 달러(한화 약 4161억 원)의 월드 와이드 박스오피스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작품이 개봉 2주 차에 큰 하락폭을 보여주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70%의 하락폭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와 '토르: 러브 앤 썬더'가 67%의 하락폭을 보여줬던 바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안소니 마키)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제작비는 약 1억8000만 달러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