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YB, 오늘(26일) '오디세이'로 컴백

록 밴드 YB가 돌아온다.


YB는 오늘(26일) 오후 6시 새 EP 앨범 '오디세이(Odysse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오디세이'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YB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내놓는 앨범. 모던 메탈, 하이브리드 메탈 장르로의 전환을 알린 YB는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는 마음이다. YB의 새로운 음악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날 생각에 몹시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YB는 앞으로 험난한 경험 속에서 자아를 찾아 나가는 성장 과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그간 '흰수염고래', '나는 나비', '사랑했나봐' 등 대중적이고 편안한 록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아왔던 YB는 이번 앨범에서 국내외 최고 메탈 전문가들과 협업해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변화를 선보이며 새로운 미래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새 앨범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타이틀곡 '오키드(Orchid)'는 내적 갈등의 심화와 변화를 예고하는 곡으로, 죽음을 통해 새로운 존재로 태어나고자 하는 갈망을 서정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약 7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이 특징이다.

여기에 윤도현은 그라울링, 스크리밍 등의 메탈 음악 고유의 창법을 구사해 또 한 번 영역의 확장을 이루었고, 메탈 음악다운 7 현 기타의 속주를 보여준 허준의 기타, 본연의 색과 메탈의 조화를 완벽히 이룬 박태희의 베이스, 마지막으로 드러머 김진원의 정교하고 정확한 더블 베이스 드러밍과 콤비네이션들, 섬세한 심벌 터치 등으로 변화를 꾀했다.

이 외에도 이번 앨범 '오디세이'에는 '리벨리언(Rebellion (feat. Xdinary Heroes))'과 타이틀곡 '오키드(Orchid)'를 비롯해 '관음자(Voyeurist)', '스톰본(StormBorn)', '엔드 앤드 엔드(End And End)', '데이드림(Daydream)'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YB는 26일 오후 6시 새 EP 앨범 '오디세이'를 발매하고 3월 1일, 2일 양일간 서울 롤링홀에서 클럽 공연 'YB : Metalogic'를 시작으로 앨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디컴퍼니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