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슬린 케네디는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우선 가장 먼저 말하고 싶은 건 난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난 절대 영화계에서 내려오지 않을 것이며, 영화를 만들다 현장에서 죽을 거다"라고 말했다.
케슬린 케네디는 거듭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은퇴하지 않을 거다"라고 강조하면서도, 루카스필름 사임에 대해선 "지금까지 알고 있는 건 (디즈니의) 밥 아이거와 앨런 버그만이 후계자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를 해왔다는 점이다. 앞으로 몇 달 혹은 1년쯤 뒤에 (후계자를) 발표할 계획이 있으며 그때까진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케슬린 케네디는 현재 '만달로리안'을 제작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숀 레비의 새 '스타워즈' 시리즈도 담당하고 있다 설명했다.
앞서 지난 25일 버라이어티는 "케슬린 케네디가 이번 계약을 끝으로 업계에서 완전히 물러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적 부진이 그 이유인데, 케슬린 케네디는 CEO 부임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무너진 개연성, PC(정치적 올바름) 주의 강요 등의 이유로 호불호 갈리는 평가를 받아왔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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