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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강해림 "영화 데뷔작, 하정우 감독 슈퍼맨 같았다"

'로비' 강해림 "영화 데뷔작, 하정우 감독 슈퍼맨 같았다"
입력 2025-03-04 12:16 | 수정 2025-03-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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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로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하정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최시원, 차주영, 곽선영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첫 영화 데뷔인 강해림은 "하정우 감독님은 슈퍼맨 같이 멋있는 감독"이라고 이야기했다.

    진프로를 연기한 강해림은 "진프로는 드라이버 입스가 무서워서 제대로 골프를 칠 수 없는 상태로 힘들어하는 인물. 항상 아버지 말만 따랐는데 처음으로 제 결정으로 창욱을 만나며 로비 골프에 참여하게 된다"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강해림은 "너무 감사한 마음이 처음에 컸는데 같이 촬영하다보니 감동받을 일이 많았다"라며 첫 영화의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썸바디라는 시리즈로 처음 강해림을 봤다. 관객들이 실제 프로골퍼라 생각하고 이 작품을 보길 바랬다. 신선하고 아직 잘 알려지지 않고 실력있고 에너지있는 배우를 찾기 위해 시간을 보냈다. 다행스럽게 강해림을 만났다"며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강해림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대본이 너무 좋아서다. 감독님 미팅했을 때 설명을 들었는데 한 번이라도 같이 작품 하고 싶은 선배님들이어서 당연히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이유를 이야기하며 "너무 떨린데 너무너무 잘되면 좋겠다"며 영화의 성공을 기원했다.

    강해림은 "개인적으로 다 감사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따로 인사를 못드렸다. 김의성 선배에게 특별히 고맙다."라고 이야기 했다.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로비'는 배우 하정우의 연출작으로 4월 2일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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