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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 강현·하린 "슬럼프는 당연한 것, 곡 속에 녹이려 노력 중" [인터뷰M]

원위 강현·하린 "슬럼프는 당연한 것, 곡 속에 녹이려 노력 중" [인터뷰M]
입력 2025-03-05 07:11 | 수정 2025-03-0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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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원위(ONEWE)가 슬럼프 극복법에 대해 공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는 최근 광진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정규 2집 '위 : 드림 체이서(WE : Dream Chaser)'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슬럼프는 당연한 거라 생각한다. 이를 이겨내려 하기 보단 곡 속에 담아내려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원위는 2015년 8월 mas0094라는 이름으로 처음 데뷔했다가 2019년 5월 RBW 아래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재데뷔한 5인조 보이밴드로, '세상을 밝히는 우리(We)의 힘으로 진정한 하나(One)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처음 데뷔했을 때를 떠올리면 무려 10년 넘게 동고동락하고 있는 이들. 누군가는 '강산이 바뀔 시간'이라 할 만큼 오랫동안 활동해온 만큼 슬럼프를 겪었을 때도 있었을 터.

    강현은 "슬럼프가 올 때가 분명 있고, 당연하게 생각한다"면서 "악기 연주를 하고, 음악을 하다 보면 가끔씩 우울해질 때가 있다. 노래가 듣기 싫을 때도 있다. 하지만 위로를 해주는 것 역시 음악인 것 같다. 슬럼프가 올 때마다 지금껏 함께해 준 멤버들을 생각하며, 나 자신을 생각하며 이겨냈다. 또 그런 경험들이 곡 작업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하린 역시 자신이 겪은 슬럼프를 곡에 녹이곤 한다고 공감하면서 "기억이 사라진다는 건 일상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성인이 되고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어느 순간 눈앞에 닥친 일들에 급급해졌다. 너무 바쁘다 보니 당장 몇 시간 전에 뭘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곤 했다. 그런 무기력한 삶이 지속이 되나 보니 슬럼프가 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피하기보단 있는 그대로 곡에 표현해내려 했다. 세상엔 나 같이 느끼는 분들도 분명 있지 않겠냐. 그분들이 공감할 수 있길 바라며 곡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린과 강현은 입을 모아 "또 그렇게 힘들 때가 생기면 맏형인 용훈이 위로해 주기도 한다"라고 용훈을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으나, 용훈은 기다렸다는 듯 "그럴 때면 '나도 힘들다'고 한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위 : 드림 체이서'는 원위가 첫 정규 앨범 '원(ONE)' 발매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으로, 꿈을 좇는 원위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별 헤는 밤 (The Starry Night)'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 이번에도 역시 다섯 멤버 전원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풍부하게 담아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알비더블유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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