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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박보검 "아이유만 바라보는 최고의 사랑 농사꾼 역할"

'폭싹' 박보검 "아이유만 바라보는 최고의 사랑 농사꾼 역할"
입력 2025-03-05 12:14 | 수정 2025-03-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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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석 감독,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배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청년 관식을 연기한 박보검은 "군 전역 후에 참여했다. 김원석 감독의 연출을 좋아해서 참여했다. 애순과 관식의 사계절이 너무 아름다웠고 훗날 이 작품을 가족과 함께 보면 행복했던 기억이 될 것 같아서 참여했다. 팬들도 좋아할 작품이라 생각했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박보검은 "모든 사람은 귀하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 관식이의 나침반은 애순이다. 최고의 사랑 농사꾼이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박보검은 "관식이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친구. 제가 어렵게 느껴질 때 감독님이 직접 섬세하게 연기를 보여주셨다. 감독님의 오케이 싸인에 큰 힘이 되어서 믿고 따라갔다"며 박해준과의 연결성이 이어지게 된 배경에 김원석 감독이 있음을 이야기했다.

    박보검은 "아이유와 호흡은 뭉클했다. 10대 때 광고에서 만나고, 20대 때 '프로듀사'에서 특별출연으로 잠깐 만나고 이번에 연기를 했는데 너무 잘해주는 아이유 덕분에 너무 즐거웠고 홍보하면서도 더 친해졌다. 또 다른 캐릭터로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며 아이유와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보검은 "가요무대에 나가게 된 이유는 남녀노소 국적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가 보길 바랬다. 해외에 계신 동포에게도 송출된다고 해서 나가게 된 것. 드라마 속 모든 음악이 다 명곡이다. 감독님과 음악 감독님이 너무 딱 맞게 음악 선정을 하셔서 너무 좋다. 드라마 음악도 모두에게 한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 될 것. 끝까지 들으시면 저희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OST를 직접 불렀음을 어필했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3월 7일 공개되며 4주에 걸쳐 4개의 막으로 펼쳐진다.


    iMBC연예 김경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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