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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승아가 P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PA엔터테인먼트는 6일 이와 같이 밝히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꾸준히 성장해 온 배우 오승아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그가 가진 연기적 역량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오승아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09년 '가십 걸'을 발매하며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한 오승아는 'A' '마하' '투 미'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2017년부턴 배우로 전향,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론 '그 여자의 바다' '비밀의 거짓말' '결혼작사 이혼작곡'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이 있다.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그는 2018년 'MBC 연기대상'에서 '비밀과 거짓말'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지난 '2024 MBC 연기대상'에서는 '세 번째 결혼'으로 일일·단막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최근 MBC '모텔 캘리포니아'에서는 극 중 동명의 오승아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호평받는가 하면, 올해 공개 예정인 티빙 드라마 '빛나라 인생아'에 트로트 가수 지망생 빛나 역으로 출연 소식을 전하며 새롭게 선보일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승아가 전속 계약을 체결한 PA엔터테인먼트에는 정웅인, 배기성, 송선미, 공정환, 민도희 등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