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장문에 따르면 오리 에이어스는 4일 미국 뉴욕 모처에서 영면에 들었다. 유족 측은 "매우 영향력 있고 인기 있는 인물"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로이 에이어스는 194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 1980년대 흑인 음악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대표곡으로는 '에브리바디 러브스 더 선샤인(Everybody Loves The Sunshine)'(1976)이 있다. 해당 음악은 메리 제이 블라이즈, 타일러, 카녜이 웨스트 등이 샘플링해 자신의 곡에 사용하기도 했으며, 고인은 생전 루츠, 구루, 펠라 쿠티, 릭 제임스 등 유명 뮤지션들과 콜라보 활동을 펼쳤다.
로이 에이어스는 데뷔 60년 차가 넘어서는 2020년대에도 활발하게 곡 작업에 참여하는 등 쉼없는 아티스트적 행보를 보여왔지만 84세 나이로 아쉽게 팬들과 이별하게 됐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에브리바디 러브스 더 선샤인' 앨범아트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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