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지 솔로 데뷔 앨범 '에어(AI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0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에서 진행됐다.
데뷔한 지 7년 만에 솔로로 첫 발을 내딛게 된 예지는 떨리는 목소리를 겨우 숨긴 채 "솔로로 데뷔하게 된 있지 예지다. 너무너무 떨리는데 잘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솔로 데뷔를 한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는 그는 "그동안 관련 스케줄을 쭉 해왔던 것 같은데, 이제야 실감이 된다.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파이팅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외쳤다.
있지의 첫 솔로 주자 예지의 첫 솔로 앨범 '에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에어(Air)'를 비롯해 '인베이전(Invasion)', '캔트 슬로우 미, 노(Cant' Slow Me, No)', '258' 등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에어'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의 노래로, 예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JYP 프로듀서 박진영도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완성도를 높였다.
예지는 2018년 SBS 오디션프로그램 '더 팬'을 통해 첫 등장,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아티스트들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눈도장을 찍었다. 이듬해 2월 있지로 정식 데뷔, 시원시원한 퍼포먼스와 여유로운 표정 연기, 탄탄한 보컬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약 6년의 시간 동안 '로코(LOCO)' '아이씨(ICY)', '워너비(WANNABE)', '낫 샤이(Not Shy)' 등의 곡으로 사랑받은 예지는 지난해 있지 앨범 '본 투 비(BORN TO BE)'에 수록된 첫 솔로곡 '크라운 온 마이 헤드(Crown On My Head)'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고, 차곡차곡 성장을 거듭하다 마침내 '에어'로 비상을 앞두게 됐다.
한편 예지의 유니크한 매력이 담길 '에어'는 이날 저녁 6시 발매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JYP엔터테인먼트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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