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10 21:22 수정 | 2025-03-10 21:23
박영규가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0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오나라 소유진 박영규 {짠한형} EP. 83 결혼 4회 차 미달이 아빠 현생이 시트콤이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5세 연하 아내와의 네 번째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영규는 "아들에 대한 상처가 있어 딸 하나만 있는 돌싱을 만나고 싶었다. 딸을 위한 방까지 만들었는데 그게 그대로 됐다"고 하며 "아내에게 다른 건 몰라도 당신 딸 잘 키워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계약을 계기로 아내와 만났다고 밝힌 그는 "환심을 사기 위해 일찍 가계약 했는데 한차례 결혼의 아픔이 있는 아내의 마음을 얻기 힘들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하며 "내가 연락을 딱 끊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연락을 했는데 15초 만에 답이 왔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영규는 "아내가 출장을 갔다가 공항에 왔는데 차가 퍼졌다더라. 바로 자동차 전시장에 데려가 키를 주면서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