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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휘성(최휘성)의 동생이 장례를 마치고 조문객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일 고 휘성의 동생 최모 씨는 "가수 휘성의 동생"이라며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오셔서 또 멀리서라도 화환을 통해 애도의 마음을 전달해 주신 여러 업계 관계자분들 및 동료분들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빈소를 가득 채운 화환과 끊임없이 찾아와주신 여러분들을 보며 저희 형이 그동안 밝게 빛날 수 있었던 건 주변에서 저희 형을 함께 비춰주신 여러분들 덕분인 걸 알게 됐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희 형과 함께 일해오시면서 주로 좋은 기억이 많으시겠지만, 혹여나 안 좋은 기억이 있으시더라도 이제는 흐릿하게 지워주시고, 최휘성이라는 사람을, 휘성이라는 훌륭한 가수를 잊지 마시고 오랫동안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인의 동생은 "이제 저희 형은 평안한 영면에 들었다"라며 "가수가 된 후 항상 심한 불면증에 힘들어했는데 다행히 제가 본 저희 형의 마지막 모습은 매우 편안히 깊게 잠든 모습이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러니 더 이상 슬퍼하지 마시고 저희 형을 마음속에서 잘 보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고 휘성의 동생 글 전문이다.
장례식에 참석해주신 또 관련 기사 송출해주신 기자님들께 전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가수 휘성의 동생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오셔서 또 멀리서라도 화환을 통해 애도의 마음을 전달해 주신 여러 업계 관계자분들 및 동료분들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빈소를 가득 채운 화환과 끊임없이 찾아와주신 여러분들을 보며
저희 형이 그동안 밝게 빛날 수 있었던 건 주변에서 저희 형을 함께 비춰주신 여러분들 덕분인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형과 함께 일해오시면서 주로 좋은 기억이 많으시겠지만, 혹여나 안 좋은 기억이 있으시더라도
이제는 흐릿하게 지워주시고, 최휘성이라는 사람을, 휘성이라는 훌륭한 가수를 잊지 마시고 오랫동안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저희 형은 평안한 영면에 들었습니다.
가수가 된 후 항상 심한 불면증에 힘들어했는데 다행히 제가 본 저희 형의 마지막 모습은 매우 편안히 깊게 잠든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니 더 이상 슬퍼하지 마시고 저희 형을 마음속에서 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또 형의 소중한 음악이 세상에서 사라지거나 묻히지 않도록
기회가 되실 때마다 계속 꺼내와 들려주시면 저희 가족에겐 커다란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저희 형 멀리 가는 길 함께 배웅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하시는 모든 일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수 휘성 동생 최혁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