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0%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2.6%(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김대호가 평일 낮 외출에 나서는 장면(23:44)으로, 프리랜서가 된 후 걸음걸이까지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시간이 없었던 게 아니라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라며 한층 편안해진 그의 모습에 시청률은 최고 6.9%를 기록했다.

김대호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 ‘대호 하우스 2호’의 지붕과 천창을 청소하고, 생기를 되찾아 울창해진 비바리움을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또한 그동안 미뤄뒀던 스페인어 공부와 통기타 수업을 받는 등 로망 실현에 한 발을 내디뎠다.
하루를 로망 실현으로 꽉 채운 김대호는 집에 돌아와 봄 제철 특식으로 첫 끼를 만끽했다. 봄동 겉절이를 만들고 나물 비빔밥을 준비하던 그는 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달걀 프라이 10개를 넣어 ‘나물 비빔’을 완성해 흡입했다. 허겁지겁 먹는 김대호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아나운서 때 만화책 사러 갔을 때가 훨씬 여유로웠다”라고 놀려 폭소를 유발했다.
쉬는 날의 여유를 제대로 즐겼던 김대호는 스튜디오에서 프리랜서의 열정을 터트렸다. 기안84는 “프리하더니 왜 이렇게 쫓겨?”라며 놀렸고, 전현무는 “프리랜서는 쥐어짜야 한다”라며 김대호의 의욕 넘치는 노력에 공감을 보냈다.

옥자연은 놀라운 요리 솜씨로 봄 내음 가득한 자연 밥상을 완성했다. 점심에는 어머니가 보내주신 도토리 가루로 직접 도토리묵을 만드는가 하면 참나물과 취나물을 듬뿍 넣은 도토리전과 도토리묵으로 만든 묵밥까지 완벽한 건강 밥상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무지개 회원들은 옥자연에게 요리 책을 내도 될 것 같다고 제안할 정도.
또한, 옥자연은 반전의 농구 실력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과거 농구 예능에 출연하며 농구에 빠졌다는 그는 양손 드리블부터 레이업 슛까지 고난도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특히 던지는 공마다 100% 골인에 성공하자, 전현무는 그에게 ‘남양주 옥장훈(옥자연+서장훈)’이라는 별명을 붙여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옥자연의 일상에 공감의 리액션을 던지던 김대호는 “대자연을 좋아한다”라며 난데없는 케미를 만들어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는데, 이들 사이에 기안84까지 가세해 뜻밖의 삼각 구도가 형성됐다. 세 사람이 앞으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다음 주에는 키가 이사한 새로운 집에서 청소 열정을 터트린 모습과 이주승이 반려견 코코와 봄맞이 등산에 나선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 오는 28일 밤 11시 10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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