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5월 5일 개최 확정…"TV 부문, 방송 부문으로 명칭 변경"

'제61회 백상예술대상' 개최일이 확정됐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5월 5일 저녁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백상예술대상'은 올해부터 TV 부문을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그동안 TV 부문은 지상파 3사에서 케이블, 종편, OTT로 심사 범위를 확대해 나갔고, 59회부터 예능 작품상은 웹 콘텐츠까지 포함해 심사했다. 뿐만 아니라 남녀 예능상은 예능 콘텐츠 출연자 및 크리에이터까지 심사 대상을 넓혔다. 콘텐츠를 즐기는 시청자들의 이용 패턴 변화에 발을 맞추고자 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후보 선정의 경우 공정성을 위해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방송·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각 부문별 심사위원들은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와 수상자(작)를 결정한다.

올해 심사작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단 지난해 후보 심사 기간에 맞물려 배제된 작품은 올해 심사 대상으로 분류된다.

방송 부문은 최소 4부작, 연작의 경우 심사작 기준으로 심사 기간까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만 포함된다. 방송·영화 부문 모두 신인상 후보 기준은 부문별 작품 속 일정 분량의 주·조연급 3편 이하다. 데뷔 연도와는 무관하다.

영화 부문 신인 감독상은 심사 기간 장편영화로 데뷔한 감독이 해당되며, 연극 부문도 심사 대상의 시기는 동일하다. 젊은 연극상·연기상·백상 연극상을 수여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백상예술대상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