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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놓친 데미 무어 "실망하지 않았다" 심경 고백

오스카 놓친 데미 무어 "실망하지 않았다" 심경 고백
입력 2025-04-17 10:37 | 수정 2025-04-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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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 불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데미 무어는 최근 미국 타임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해 말했다. '더 서브스턴스'의 데미 무어는 여우주연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최종적으로 상은 '아노라'의 마이키 매디슨에게 돌아갔다.

    데미 무어는 당시를 떠올리며 "광고 시간에 이미 매니저에게 '마이키가 받을 것 같다'고 얘기했었다. 이상하게도 그런 예감이 들었다. 마음이 아주 차분했고, 실망이나 상실감은 전혀 없었다. 모든 흐름을 그냥 믿고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데미 무어는 상을 놓친 당일에도 SNS를 통해 "마이키 매디슨에 온 마음을 다해 축하를 건넨다. 다음에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네며 "매년 시상식 시즌이 다가올 때면 이 기나긴 여정에 대한 감사함으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일생일대의 여정이었지만, 이제 막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라고 적은 바 있다.

    '아노라'는 여우주연상뿐만 아니라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등 무려 5개 부문을 석권하며 화제를 모았다. 노미네이트된 6개 부문 중 남우조연상만 제외하고 전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이다. '서브스턴스'는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감독상, 분장상 등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지만 분장상 단 한 부문에서만 트로피를 가져가며 아쉬운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데미 무어는 현재 파라마운트+ 드라마 '랜드맨' 시즌2를 촬영 중이다. 차기작은 부츠 라일리 감독의 신작 영화 '아이 러브 부스터스'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NEW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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