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수빈은 "최효만은 전형적인 강약약강이다. 은장 고등학교의 정보통이다. 이 친구는 일진연합 소속에 들어가길 원하는데 연시은이 방해해서 적대감을 느끼게 된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유수민 감독과 친형제인 유수빈은 "아이디어를 많이 주셨다. 최효만만 가질수 있는 꼬릿하고 야비한 감성, 밉지 않은 걸 많이 주셔서 친형제다보니 그 감성이 많이 이해되더라"라며 "감사합니다. 감독님"이라며 인사를 했다.
유수빈은 "요즘 영어 공부 다시 해야 하나, 일본어, 스페인어 등을 공부할까 생각 중이다. 전세계 시청자에게 공개된다고 하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마르게리따"라며 스페인어 흉내를 내 웃음을 안겼다.
유수빈은 "사실 처음에 대본을 받고 자신이 없어서, 제가 하게 된다면 친형의 작품에 도움을 줘야 하는데 저보다 더 잘하고 어린 친구가 낫지 않을까 감독님을 위한 마음에 거절했었는데 다행히 감독님과 한준희 감독이 응원을 해주셔서 작업을 했다. 지금은 저를 잘 추스려 주신 게 너무 감사하다. 생각보다 제가 동안이어서 교복이 잘 어울리더라. 아직 좀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어려보이고 싶다"며 형의 연출작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자세하게 밝혔다.
'약한영웅 Class 2'는 지난 2022년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학원 액션 성장 드라마의 신기원을 연 '약한영웅 Class 1'의 두 번째 이야기로,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렸다. 4월 25일 금요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 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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